1. SSAFY 에세이, 합격하려면 이렇게 쓰세요
내 말이 답은 아니다. 하지만 500자 안에 무엇을 꾹꾹 담아야 하나.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서 약간의 팁을 준비했다. 전공자 에게도 도움될만한 내용들이 있으니, 좋은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1. 무지성 지원 금지 🙅♀️
단순히 100만원 받고 싶어서? 공백기간에 쓸 거 생겨서. 그냥. 삼성이니까. 대충 자소서 쓰고 시험보고 붙으면 좋은거지 뭐~
같은 마음으로 지원한다면 당신은 떨어질 확률 99%다. 미안하다 이런말 해서. 근데 진짜다. 사피에 합격하기 위한 인강과 학원도 있는게 현실이다.
위와 같은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합격하고 싶다면. 나는 정말 개발자가 되고 싶다. 정말 사피에 합격하고 싶다. 세뇌부터 시작하자.
2. 읽고 싶게 쓰기 📖
- 대학교 ㅇㅇ강의를 듣고. 국비 교육 듣고. 혹은 국비 교육에 들어가기 위한 시험을 보고~
코딩에 흥미를 느꼈다. ← 인사팀은 이렇게 시작하는 자소서를 얼마나 많이 읽게될까?
비전공자라서 연결고리가 이거밖에 없는걸요? 나도 안다.
하지만, 보통의 이야기와는 약간 다르게. ‘구체적인’ 이야기. 읽고 싶어지는 나만의 예를 첫 3줄안에 (도입부에) 넣자.
b. 맨 위에 소제목 [ ] 을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c. STAR 기법에 맞춰서 쓰는 것도 좋은 방법. STAR 기법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검색해보자.
d. 자소서 경험이 많은 사람 / 글 잘쓰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피드백 하기. (너무 많이 물어보면 산으로 갈 수 있지만, 적절한 피드백은 첨삭에 도움이 된다.)
3. 왜 개발자의 길을 걷고 싶은지? 🤷♀️
평소에 생각해보았으면 best 지만. 비전공자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사피에 지원하면서는 분명한 나만의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a. 왜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전공이 아니라 개발을 선택한 이유)
b. 왜 사피가 필요한지.
c. 사피를 통해서 무엇을 배우고 싶은지.
이 질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자. 이걸 자소서와 면접에서 녹여내야”만” 한다.
⚠️ 금지 사항 ⚠️
1. 나 abc 해봤어요 금지 🔤
- 여기는 취직하는 곳이 아니다. 배우러 오는 곳이다!!
- 언어/기술 많이 다룰 줄 안다고 뽑아주는 곳이 아니다.
- 딱 하나. 자신있는 프로젝트/주제 하나만 잡아서 깊이있게 적자.
2. 공부 얕게 해본거 작성 금지 📚
예를 들면 파이썬 일주일 해보고 파이썬 할 줄 알아요! 이렇게 쓰지 말자.
면접에서의 질문은 ‘자기소개서 기반’ 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3. 구구절절 금지 🙅♀️
500자는 매우 적은 양이다! 당신이 그만큼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겠지만, 참아야 한다.
당신의 목적은 심사위원이 당신을 궁금하게 만드는 것이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면접가서 물어보게 만들면 된다.
그래서… 니 에세이는 뭔데?
제 에세이가 정답은 아닙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패션 앱을 이용하면서 사용자가 선택한 키워드와 취향에 맞는 옷을 추천해 주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평소 취미생활을 하면서 제 취향에 맞는 것을 검색하기 위해 오래 시간을 쏟아야 했던 것이 떠오르며 개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디에서부터 공부해야 하는지 너무 막연해서 쉽게 시작하지 못하고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졸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두이노를 담당해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프로그래밍을 경험하면서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서버 개발에 기초가 된다고 하여 Python을 공부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무엇을 배워야 할지 막막함을 느꼈고, 학습과 프로젝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을 찾다 사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통한 상품 검색 서비스처럼 누구나 쉽게 AI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기초부터 충실히 하여 끈기와 노력을 바탕으로 전공자에게 뒤지지 않는 역량을 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프로젝트의 주도적인 참여와 협업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개발자로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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